최근 만년필이 좀 증식하기도 했고...
예전에 만든 종이 펜트레이의 구분칸이 자꾸 떨어져 무너지기 시작하던 차에,
번개에서 불씨님이 나눠주시는 플라스틱 펜 진열칸(???)을 두 개 얻어왔습니다.
바닥이랑 사방을 보드지로 세우고, 쓰임새를 찾지 못한 채 굴러다니던 커텐의 잘라낸 조각을 둘둘말아 씌워주니 아주 좋네요.
서랍에 2단 넣으니 높이도 딱 맞아요.
그랬더니 밑에 빈 칸이 셋 남아버렸습니다.
세 마리 증식의 가능성이 올라가버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