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잉크를 샀습니다.  ㅋ

머큐리 느와르(Mercury Noir)의 호감에 힘입어 몬테베르데 USA 잉크 둘을 영입해 봤어요.

Monteverde USA / Wisdom Purple & Capri Blue

카프리 블루는 너무나 기대했던 대로의 파란 색상이라 감동했습니다.

터콰이즈 계열에서 느껴지는 색상에서 푸른 빛이 확 올라가, 아주 선명한 지중해의 파란 하늘 느낌입니다

보라색 잉크는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레드 퍼플 보다는 블루 퍼플 쪽이 취향인가.... 싶어 알아보던 중, 요 위스덤 퍼플이 꽤 블루계열이라 구입해 봤습니다.

비어있는 펜이 없어서, 아직 시필은 해보지 못했네요.

테가 진한 초록으로 뜨더라구요.

J.Herbin의 달의 먼지 Poussiere de Lune 와 비교샷

 

쉐이딩이 예쁘게 진다는 인상이 있는 몬테베르데 잉크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