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자기돈주고 백화점가서 양산 득템합니다.
인생이란 그런거져.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하나 한참 헤맸습니다만... 레이스 씌운건 어느날인가 찢어질 것 같고, 스팽클 처리되어있는 것들도 지금은 이뻐도 유행 너무 타거나 어느날인가 떨어져 없어질 것 같고.... 
심플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걸로 한참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 착한 가격에 뎁따 단정한 아이 발견.
약간 핑크빛 도는 미색이고 스티치로 전체 문양이 들어있습니다.
스티치 되어 있는 부분으로 자외선이 약간 새지 않을까 싶지만... 한곳에 쭉~ 새어들어오지 않는지라 일상생활용으로 문제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겟 했습니다.

이제부턴 우아하게 양산쓰고 다닙니다.
맞춰서 우아하게 레이스 장감도 사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