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라고 들은 조형아트 서울.
작년엔 제대로 관람을 못했는데, 주변의 평을 들어보니 대체로 작년보다 작품이나 전시가 더 좋아졌다는 것 같더라구요. ㅋ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물에 비친 그림자를 표현한 조형물. 발상과 디테일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톰. 오오.... 뭐지 이 묘한 느낌은! ㅋ

사진엔 잘 안담겼는데... 정말 색채가 너무나 좋앗습니다.
파스텔도 아닌것이 원색도 아닌것이... 계속 색상이 어른어른 했어요.

ㅋㅋㅋ 다리 많은 핑크 사자도 몹시 귀염귀염했지요.


이번 조형의 단연 하이라이트는 이 사슴이었을 겁니다.
어찌나 웅장하고 포스 넘치는지... 봐도봐도 질리질 않았습니다.

숫가락을 이용한 새도 아주 기발하고 디테일까지 세련된 작품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 아저씨 조형물이 몇 점 있었는데, 정말 표정과 풍채에 행동/장면의 부조화가 계속 쳐다보게 만들더라구요.
잊혀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기발하기론 이것도... 
천으로 하는 콜라주였는데 천과 실의 표현으로 회화같이 만들어냈더라구요.
예술가란 정말 위대합니다.



전시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