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을 이용해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신 동료분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셔서 벼르고 벼르다 왔는데,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극강의 창의력과 표현력입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pieta가 작품으로는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메인 전시는 아래 사진의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의 재해석 작품인 Rebirth of Venus인 듯 한데, 전 허공에 걸린 저 연작이 두번째로 인상깊더군요.


어떻게 찍었나 했더니 수중촬영이었답니다.

심플하고 단순하지만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고두고 못잊을 연출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작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기막히게 아름답니다.


오랜만의 인사동 나들이었고 좋은 전시 다녀와서 더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