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추천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태원점 말고 강남점으로 다녀왔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 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실 분은 사전 예약 필수...
1인 1 Drink라고 들었습니다.
전 차가 있어서 자몽 주스 시키고 동행은 CAVA 스파클링 & 로제로 주문했어요.
와인 한잔이나 음료 한잔이나 가격은 별반 다르지 않으니 이왕이면 가벼운 와인 한 잔 정도 곁들이는 것도 좋을 듯.
새우 아히조.
으으... 이거 정말 맛났어요. 거의 signature 메뉴 아닌가 싶네요.
반드시 바게뜨를 시켜 같이 드시고, 남은 오일에 빵 찍어드세요. 정말 맛납니다.
그리고 새우가 정말 뜨겁습니다. ㅋㅋㅋ
후후 불어 되는 정도가 아니니 드실 때 주의하세요.
피자는 네가지 한꺼번에 맛보는 Oreno's Caprichsa ㅋ
디아볼라, 비스마르크, 콰트로 포르마지, 마르게리따 네가지가 나오고, 직원분이 현장에서 잘라주십니다.
비스마르크는 반숙 계란과 강한 트러플향이 섞여 호불호가 좀 있을 듯합니다. 계란 중심으로 보면 비릿한 인상일거고, 트러플이려니...하면 풍미가 진하다는 인상일 듯합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랍스터 그라탕. 살이 아주 달더이다.
마지막으로 티본 스테이크.
음... 제가 별로 고기파가 아니긴 합니다만그래도 이 스테이크는 그닥....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딱히 뭐가 나쁜 건 모르겠는데 OTZ 하필 이 다음날 저녁 정말 맛난 스테이크를 먹어버려서 더 별로인 듯한 기억으로 남아버렸네요.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습니다만, 음식맛 대비 음료 포함 종합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한 번 가보는 정도의 경험이면 충분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