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니!!! 일호식을 안올려 놓은 줄은 몰랐네요.
이제라도 부랴부랴 올려봅니다.
한남동은 가본적 없습니다만, 논현동은 몇 번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임페리얼 팰리스 길 건너쪽 골목으로 좀 들어와 있는, 아주 아담하고 예쯘 가게입니다. 그러나 더 훌륭한 건 음식입니다.
점심에 깔끔하고 정갈한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밤엔 바로 변하는 듯 와인 세팅도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JOH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JOH는 Magazine B때문에 제가 몹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요렇게 외식 사업도 하네요.
좁은 공간에 테이블 수가 많지 않습니다. 한사람 앞에 한 트레이씩 딱 맞춤 제공. 요런 건 일본식 서비스를 떠올리게 되네요.
메뉴도 2-3가지 정도밖에 없고, 시즌이 바뀌면 그 메뉴 구성자체가 변하는 모양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고 간도 세지 않아서 저는 굉장히 입에 맞았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이 있으신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좀 기름진 부분이 부담스러우셨던 듯 합니다만, 이상한 조미료 섞이지 않고 제대로된 재료로 맛을 낸 듯 먹고나서 참 몸이 깔끔했어요.
마침 학동역이라 ㅋ.
* P.S . - 콰광!!!!!!!!! 여기 문 닫았나보네요!!!????
주소검색에도 더이상 안뜨고 최근 검색결과 없는 걸 보니... OTZ
한남동은 뭔가 본격적인 느낌이던데.... 크흡.
골목길 일호실을 돌려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