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펌을 했어요. 


이전에 펌 했을 때에는 그냥 미장센 컬크림을 사용했습니다만, 사실 꾸덕꾸덕한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그러려니...했었는데 이번에 펌 한 미용실에서 그게 실리콘수지 계열의 '디메치콘' 때문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러며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컬크림을 추천해 주셨는데 T_T 용량이 400g으로 개인이 사용하기엔 너무 크더라구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미친듯이 칼 크림 검색하며 알게 된 게 아미카 컬 디파이닝 크림입니다. 

헤어 전문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데, 컬 크림 성분을 보니 디메치콘 들어있지 않고 250ml 용량이 나와있더라구요.


이거다 하고 주문하려는데... 눈에 뙇 띄인 100 ml 버전 ...!!! 

오옷. 저에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받아본 아기자기한 100ml 컬크림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화사한 이미지에 리플렛과 헤어 제품 샘플이 같이 왔습니다.


손에 들어보면 요정도.

저한텐 요정도 용량이면 딱 충분할 터입니다.

사용감은 말 진한 크림 그대로입니다. 헤어에 발라 놓고도 나중에 꾸덕꾸덕하지 않구요. 향도 괭장히 고소하고 달콤해서 기분 좋네요.


amika / 컬 디파이닝 크림 curl defining cream
용량 : 100 mL
제조원 : S.Schwarts Ltd.(수탁) / Heat Makeds Sense, Inc.(위탁)
제조판매업자 : 주식회사 네이쳐블루
고객상담 : www.amika.co.kr / 1577-5316

성분 : 정제수, 스위트아몬드오일, 페트롤라툼, 세테아릴알코올, 스테아릭애씨드, 세틸알코올, 페녹시에탄올, 산자나무오일, 폴리쿼터늄-7, 세트리모늄클로라이드, 트리에탄올아민, 향료, 판테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