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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를 사랑하는 팬에게 이 영화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입니다.
한 솔로와 츄이(츄바카)가 나오고 밀레니엄 팔콘호에 포스와 광선검이 나오고 다스베이더의 마스크도 나오고...
게다가 아주 바람직하고 훌륭한 R2D2의 진화 모델인 우리 BB-8이 탄생했어요.
진심 BB-8 (Orbotix)사버리고 싶었습니다. 사서 쓸 데가 없다는 게 함정이라 참고는 있는데.... 진심 흔들립니다. 스마트 폰으로 컨트롤...크읍...
스타워즈 팬이고 R2D2를 사랑한 적 있는 분이라면 이해하실 감정일 듯.
이번 에피소드의 주역은 단.연.코. BB-8 입니다.
사실 이번 스타워즈에 관해서 얘기거리가 너무 많은게 탈입니다.
한솔로의 해리슨 포드 아저씨라던지 바보 렌(넌 다스베이터를 추종하기엔 이미 기본부터 틀려먹었어.... ), 좀비에서 잘 다듬어 되살아난 마크 해밀 등등등 등등등 등등등.
영화적으로 꼭 훌륭해서가 아니라 거꾸로 약점들도 많아서 더 할 말이 많긴 합니다만, 스타워즈 팬들이 스타워즈로 이렇게 신나서 떠들어보는 게 도대체 얼마만이랍니다. 잘잘못을 떠나 스타워즈를 스타워즈로 만들어 주었단 뜻이니까요.
그것만으로도 J.J. 감독님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이 다음편도 잘부탁드립니다. 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