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르쯔비어, 일명 흑맥주입니다.
저는 흑맥주, 에일 뭐 이런 종류는 무조건 맛있어합니다만 이녀석 진짜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냐하면, 보통은 외국맥주 시음용으로 다른거 계속 사는데, 바로 다음주에 이마트에서 다시 한 번 집어올 만큼 좋았습니다.
가격도 500ml가 2500~3000원대의 착한 아이인데, 맛도 참 착합니다.
흑맥주가 갖는 쌉싸름함이 느껴지면서도 지나치게 묵직하진 않은데, 어쩐지 살짝 상큼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넘김도 좋고, 500ml나 되는 용량에도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적당히 상큼하고 달고 쌉싸름.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OETTINGER Schwarz
원산지 : 독일 - 웨팅어 비어 그룹 Oettinger Bier Gruppe
Style : Schwarz Bier / Black Larger
원재료 : 물, 맥아 ,호프
Alc. 4.9% / 5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