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어요. 

물론 운전대 잡기 전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이 취향이 트이긴 했으나... 그래도 갖고싶은 차가 별로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보던 중 갖고싶다고 생각한 건  Range Rover - Evoque정도...?


이번 설 연휴에 집 골목길에 세워진 차 하나를 봤는데...

심지어 작은 차는 전혀 취향이 아니라 눈길도 안주는데, 이녀석은 좀 많이 이쁘네요.

뒤져보니 닛산에서 나온 Figaro라는 모델입니다.

클래식 컨셉카고 일정 수량만 한정생산했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이건 좀 이쁘더라구요. 특히 색상이 뻑 가게 이쁘고.

뒷트렁크 부분에 짐 싣는 나무받침 부분도 너무 이쁘고.

^^;; 자동차 번호판은 남의 소중한 개인정보라 제가 개발새발 지워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정 & 사용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 실용성 부분은 강하게 퀘스천마크가 뜨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쁘긴 정말 이쁘더라구요.

유럽 어느 도시 골목길에 집이 있으면 타고다니고싶은 - 꼭 그런 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