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한달만에 가게명을 느린마을로 바꿔버린, 배상면주가의 Brewary B...
어렵고 직관적이지 않아서 다시 느린마을로 바꾼 듯 한데, 사실 로고나 그런 건 참 이뻤지요.



모던하고 살짝 뉴욕스러운 톤으로 연출된, 심플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여러가지를 이렇게 저렇게 따다 여기저기 넣은 듯한 이미지이긴 했는데, 그게 산만하거나 하지 않고 잘 버무려져 구현된 듯한 인상에, 천정도 높고 음악도 꽤 비트감있는 음악이 나와서 살짝 클럽 분위기도 나더라구요.



약주 시음세트....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잔이 사선으로 서있어요.



요런 살짝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맛이 잘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만큼, 내려가는 입구에 바로 항아리들이 좌악.
음.... 실은 백세주마을이 먼저 시작한 컨셉인데 말입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