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난히 에일 접할 일이 많네요.
지난달에는 역삼동에 있는 American Dining SCARLET 이라는 곳에 갔다가 에일 맥주 두 병을 시켜보았습니다. 사슴뿔이 돋은 곰이 떡! 재미있네요.

흠.. 과연. 쌉싸름하면서도 풍부한 향. 에일에 심취하는 이유를 알 듯...
언뜻 보기에 같은 놈으로 보이지만, 실은 종류가 다릅니다. 하나는 분트 앰버 에일. 또 하나는 페일 에일이예요.
확실히 페일 에일은 컵에 따라놓으면 짙은 황금색 중간이고, 앰버 에일은 굉장히 진한 적갈색이었어요. 향미도 앰버 에일쪽이 좀 더 진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가물.
5.8도로 일반 맥주보단 약간 더 취기가 올라와더라구요.

약간 헤비한 느낌도 있고 향도 좋아서, 꽤 괜찮게 마셨습니다.

Boont Amber Ale
원산지 : 미국 - 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
Style : Amber Ale
원재료 : 정제수, 맥아, 호프, 효모
Alc. 5.8% / 355ml

Poleeko Pale Ale
원산지 : 미국 - 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
Style : Amber Ale
원재료 : 정제수, 맥아, 호프, 효모
Alc. 5.0% / 355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