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는 벌~써 적응 끝내고, 신나게 헤집고 다니고 있습니다.
창가에도 답싹 올라 바깥 구경도 하고 햇볕도 즐기고 즐거워합니다.


반면 무니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지 낮에는 내내 침대 밑에 숨어있어요.
이전 집에 비하면 차소리나 계단을 오가는 발소리가 좀 큰 편이라,
아무래도 안정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밤 9시 반이 되어야 슬그머니 기어나와 밥먹고 화장실 갔다가 옆에 들러 붙어요.


덕분에 저와 모든 장남감을 독차지한 꼬리만 신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