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기... 정말 농담 아니네요.
처음엔 격하게 목이 아프고 미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길래 약먹고 쉬면 낫겠지 했는데, 왠걸... 사흘째 되던날 고열이 치솟기 시작. 그날 밤은 열이 안떨어져서 아주 끙끙 앓았습니다. 심지어 열이 너무 오르니까 밤에 잠을 못자더라구요.
그렇게 내리 앓고 나서 좀 나아지나 했더니 그 다음은 장이... -_-;;;
게다가 뭘 먹기만 하면 속이 메슥거려서 식사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다행히 메슥거림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좀 가라앉아서, 일단 뭐라도 먹고 메슥거리면 약먹고를 반복했어요.
그 사이에도 화장실 들락날락하며 미열도 오르락 내리락.
오늘로 일주일째.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아직 장이 낫질 않아 꾸룩꾸룩 합니다.
그리고 맹렬하게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네요. 헐...
정말 다들 감기 걸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