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디안 평이 좋아 기웃거리다가, 외모에 반해 주문해보았습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예쁜 건 처음임... (물론 돌돌공은 제외!)
요새 태필 선호중이라 Blade M, 일명 장도닙으로 주문했습니다.
펜의 굵기는 마음에 듭니다만, 툭 튀어나온 티핑 때문에 펜이 종이에 닿지 않고 떠 있는 듯한 기묘한 감각이 듭니다.
필감은... 부드러운 것 같지만 또 아주 부드럽진 않은 싸구려같은 감각도 좀 있고 애매합니다. 그게 장도닙과 겹쳐져서 1일차인 아직까지는 마음에 안드는 상태입니다. 전에 산 Jinhao 992의 필감과 비슷한 듯도 한데, 지금으로선 진하오쪽이 차라리 마음에 드는 듯도...
아무튼 묘한 특징을 가진 데다 배럴이 말도 못하게 예쁘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