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에서 골목으로 좀 걸어가면 나오는 미아 사이공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베트남 음식점이 있던 자리입니다.
듣기로는 사장님도 그대로라고 들었는데 가게명은 한 번 바뀌었어요. 그와 함께 메뉴 구성이나 음식 맛도 한 번 달라졌죠.
지금은 조금 더 향신료 맛이 나는 게, 현지와 더 비슷한 맛이 된걸까 추측해봅니다.
아무튼 음식은 조금 독특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점심 시간 한참 지나 느즈막히 간 바람에 친절한 설명과 서빙을 대접받았습니다.

셋이가서 짜조, 퍼보, 퍼타이남 카이, 껌승 네 그릇을 시켜놓고 실컷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