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싸구려 램프를 샀습니다.
번뜩이는 플라스틱 재질감 빼고는, 싸구려치고는 컬러도 사이즈도 괜찮네요.
나중에 칠만 다시 해볼까 싶기도 하고...
전지를 끼었더니 제법 은은한 빛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새 램프를 대하는 울 아가들의 자세.



손에 걸고 두어번 빙빙 돌렸더니
무니는 무섭다고 옆에 안오던데요... 내려놓고 한참 장난감으로 유인했더니 와서 슬슬 냄새를 맡고는 잽싸게 제 엉덩이 뒤로 빠집니다.

그리고 꼬리는...

얼굴이 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_-;;;;
샴고양이의 숙명인 것이죠.



뭐 - 예상대로 신제품에 아무런 주저함 없이 툭툭 건드려 봅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