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사태가 벌어지기 전 6월 생일때 오라비에게 주문했던 잉크가 이제사 왔습니다.

기다렸던 만큼 냉큼 잉킹.


아지사이(紫陽花)는 .... 대박취저!!! 
펠리칸에 넣어줬는데, 앞으로 펠리칸은 이 컬러로 고정할 듯합니다.

정말 - 너무 예쁘고 펜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흐름도 좋고 발색도 좋으면서 가독성도 좋습니다.

유야케(夕燒)는 아마 카웨코 선라이즈 오렌지와 당분간 엎치락 뒷치락 쟁탈전을 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런 컬러들은 아무래도 조금 연한 인상이 있어서 현재 가장 두껍고 흐름 좋은 Student B닙에 넣어줬어요.


둘다 마음에 드는 컬러입니다. 잘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