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티켓을 구해서 + 고양이 세미나가 있다고 하여, 8월 4일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으아~ 코엑스 바글바글)

당연히 냥이 멍이 먹거리 넘쳐나고....

도자기 밥그릇/물그릇.
본체와 상단의 도자기 용기가 분리되는 형태이고 그 사이에 아이스팩을 넣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준답니다.

우냐냐냐냐.... 귀여워요.

강아지는 야외 활동이 가능해서 이런 기획도 있군여.

드라이어에 연결해서 건조시켜주는 튜브입니다. ㅎㅎㅎㅎ 울 지랄냥이들이 저 안에 가만 들어가있을리가 없지만...

아구구구... 모형 인형인데도 으찌나 귀여운지...

강아지, 고양이 미용 용품 관련해서 고급 가위들이 꽤 많았는데, 살짝 탐나더이다.
가위가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고 종류가 많은줄도 처음 알았어요.

탐나던 '냥장점' ㅋ 모자와 의상이 주륵주륵.... 으으으... 저 털무자 씌워보고 싶었어요!!!!


전시 끝쪽에는 어째서인지 갑자기 아트전시. 조금 뜬금없어서 당황했어요. 동물 관련된 그림이나 이런 것들이 좀 많이 걸려있긴 했는데, 꼭 그런것만 있는 건 아니긴 했죠. 판매용이기보단 전시였던 듯 해요. ㅋㅋㅋㅋ 
이 행사의 정체성이 훅 흔들렸던...


그리고 저를 불렀던 고양이 세미나. 
내용은 아주 새로운 것들은 아닌데, 주요 관심거리에 대해 탁탁 짚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어요.
강의 1시간 질문 30분 넘게...(그 후 비공식으로 계속 질문을 받으셨던... ㅋㅋㅋ)



총평.

아주아주 작은 행사였습니다. 예상했음에도 그보다도 작았어요. 이번이 처음인가...싶을 정도로.
그래서인지 토요일인데도 한산했구요. 담엔 큰데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