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든 전세든, 남의집살이란 참 불안정한 것이다.
언제 어떤 이유로 길바닥에 나앉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잠재적 불안 외에도, 뭣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할 필요도 없고... 이사갈 때 떼어갈 수 있는거라면 모르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죽써서 개주는 꼴이다.
좋은점이라면 살다 고장좀 나더라도 집주인 몫이라는 것...
그러나 결국 때져보면 득보단 실이 많은게 남의집살이다.

그 설움을 현실에서 절절하게 겪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왜 또 인터넷에서까지 이렇게 집을 못찾고 헤메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젠장할...
그럭저럭 텀블러에서 자리 잡아보려했건만, 끝없는게 사람의 욕심이라구 결국 맘속에서 굼실굼실 카테고리 메뉴기능에 대한 욕심이 싹이 나기시작했다. 그리고 외국서버라 그런가.. 좀 느리다. 
거기다 불이라도 지피듯이 망할 텀블러가 한번 다운되었었다.

우움......
발품팔며 이것 저것 살집 따져보듯 여기저기 찔러대다, 네이버는 애당초 글러먹었고, 결국 돌아돌아 티스토리에 기웃거리고 있는 길이다.
그럭저럭 원하는 기능들을 잘 제공해 주고 있어서(아니 사실은 이렇게 거할건 없는데 말이다...) 우선 얼마가 꼼작꼼작거려볼까 한다.

에휴.
이번엔 자리좀 잡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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