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치는 주말, 도봉산은 제끼고 늦게나마 남산을 올랐습니다.
이미 낙엽 다 졌겠다... 했는데, 그 앙상한 속에도 제법 울긋 불긋 멋있었습니다.






계단에 쌓인 노란 단풍들이 제법 아름답습니다만,
비에 젖고 오가는 이에게 밟혀 자태를 감상하기엔 조금 섭섭....
한주만 더 빨리 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