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유난히 모기가 적었습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저희 집에 모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작년에도 별로 없었거든요.
우리집 방충망은 참 잘되어 있는 모양이군- 했죠.
그래서 모기향도 한번도 안피고 울 애들 심장사상충 약도 스리슬쩍 띵까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어제 밤 베란다에서 모기 시체(응?) 발견.

응.... ? 난데없이...?

사실은 모기가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나?

야들아, 혹시 나모르게 지금껏 너네 선에서 처리해 온거니??????





... 갑자기 안보 문제가 미궁으로 빠져든 느낌입니다.
심장 사상충약 다시 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