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잖아도 여름되면서 제대로 된 국수그릇 하나 있었으면 있었으면... 그러던 차에 eMart 갔더니 그릇을 팔더라구요.
자신에게 주는 약간의 상이랄까 사치랄까 ... 뭐 그런 기분으로 샀습니다.

하늘색의 널직하고 시원한 그릇이예요.


마침 냉면 사다놓은게 남은게 있길래, 삶은 계란과 마침 어머니가 담궈주신 물김치에서 배추를 건져, 어제저녁 먹다 남은 소세지 몇점까지 얹었더니 굉장히 훌륭합니다.
만족스런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