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보니... 올 여름 제 몫을 톡톡히 해준 수제 천연모기퇴치제입니다.

고양이 기르기 시작한 후론 될 수 있으면 모기향을 피우지 않습니다.

모든 화학제품이라는 것들 유해성이 인간 기준으로 맞춰져있어서 불안해서 말입니다.

그러던 중 매일 들르는 고양이 블로그를 통해 계피를 중심으로 천연 퇴치제를 판매한다길래 냉큼 시켰습니다.


꽤 대용량으로 넉넉하게 왔습니다. 덜어 사용할 수 있도록 미니 스프레이 바틀도 보내주셨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간식까지 덧붙여... ㅋ



일단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문 주변이나 창틀쪽에 종종 뿌려주었습니다. 그러고 그냥 지나갔습니다만 실제 효과를 본건 9월 초 들어서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기가 슬슬 집구석으로 들어오는데... 

자다가 물려서 깨면 저는 잡을 때까지 다시 못자거든요. 그 때 침대 주변에 스프레이 칙 칙 두어번만 뿌려주면 갑자기 모기가 튀어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정말 싫었던  모양.


그래서 그 때 전자 모기채로 톡 잡아주고 뒤이은 숙면.


더이상 의심없이 쭉~ 애용하고 있습니다.


판매자 에**님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