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들어오자마자 폭풍쇼핑... ㅋ


한참 쇼핑하고 강남 신세계에서 친구들과 늦은 점심인지 빠른 저녁인지....를 가졌습니다. 파미에 스테이션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쇼핑하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중간 휴게시간이라고 닫은 곳이 많더라구요. (4시면.... ㅋ)


그냥 신세계 식당가에서 먹자고 올라갔다가 즉흥적으로 고른 살바토레 꾸오모. ㅋ

저는 처음 가봤는데 가보길 잘했네요. 독특하고 새로우면서도 소재의 맛과 소스의 맛이 잘 느껴지는 음식들이었습니다.



레몬 풍미의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

흑미와 현미가 같이 곁들여져있는데 고소하고 깔끔합니다. 게다가 오징어와 새우가... 그 식감이 아주 뛰어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레몬 풍미는 소스로...



리코타치즈와 고르곤졸라 치즈....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ㅋ 암튼 꽈트로 포르마쥬 Quatro Formage 피자. 

갓 나오자마자 따뜻할 때 먹으면 눈물나게 맛있네요. 고르곤졸라와는 또 다르게 리코타의 고소한 우유항도 살짝 더해지고.... 오히려 꿀 없이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연어 파스타. 애호박과 잘 익은 연어와 바질향과... 정말 새로운 맛이면서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양은 다른 파스타보다 조금 적다며 주문할 때 직원분이 조금 걱정해주셨는데... 그냥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꼭 들러볼만한 이탈리안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