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rector
    매튜 본 Matthew Vaughn
  • Cast
    콜린 퍼스 Colin Firth / 해리(갤러해드) 역
    태론 에거튼 Taron Egerton / 에그시 역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 발렌타인 역
  • release in 11 February 2015 / 128 min.
  • 20th Century Fox Presents

결론부터. 상당히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콜린 퍼스 때문에 꽤 여성취향의 영화가 아닌가 했는데 - 꽤 여러분 쓰러지신 걸로 압니다 - , 남자분들은 남자분들대로 다른 재미거리가 많이 있으셨던 듯.

흥행 대박났져.

내용이나 이야기구조에서의 특이점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만, 영상 스타일이나 캐릭터 스타일이 꽤 멋드러지게 완성되어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크지 않았나 생각해요.
좀 유치하다싶을 만큼 장난질을 많이 친 영화임에도, 그게 전체적인 스타일로 잘 버무려졌구요. 잔인한 장면에서의 해학적인 영상연출은 예상외로 좋았습니다.

뭐 베스트 장면은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하듯, 역시 교회씬이지 싶습니다. ㅋ
영상과 액션과 캐릭과 내용 전개가 맞물리며 한바탕 흔들어놓은 곳이었죠.



007이 미국식 영국 스파이영화(Agent) 느낌이었다면 킹스맨은 좀 더 젠틀한 귀족 스파이(Service) 느낌, 브리티시 느낌이 강해서, 최근 트렌드를 훅 치고 들어온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나중에 곱씹으면서 한 번 더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 P.S. - 양아치 사무엘잭슨... 사랑합니다. ㅋ


* P.S. II - 양복입고 뿔테 쓰니 응응. 에그시도 귀엽고 볼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