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타고 싶어서 그리 끙끙거리다 좀 싸게 구입할 기회가 닿아 바꾸었습니다.
저의 가장 핫한 관심사인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어두운 곳에서는 확실히 이미지가 좀 뭉개지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광량이 확보만 된다면 디테일 잘 잡는 편입니다.

다만 색감이나 컨트라스트는 제 취향에 좀 못미쳐서 다 보정했어요.
그러므로 색상은 보지 마시고, 잡힌 디테일 확인하는 정도로만 참고하시길.

그리고 100% 사이즈이므로 클릭하시면 원본 확인 가능.


집 바로 앞 교차로에서 차 멈춘 사이에 첫 샷을 찰칵.
앰베서더 호텔 뒤 구름에 어린 빛의 실루엣을 그대로 잡아주네요. 좋아요...




울 이쁜이들 사진도 찍어봅니다.

요놈.... 방 구석으로 기어들어갑니다.



홀....
요새 털빠짐이 최고조에 달한 꼬리.... 여기저기 털과 먼지를 붙이고 다니는데, 꼬리 얼굴에 붙은 먼지가 그대로 다 찍혔음. 디테일 최강이네요.





그러나 아무리 카메라가 좋으면 뭘 하누...
울 꼬리 가만히 있질 않아서 5샷 중 3~4은 휴지통으로....
아무리 G3도 이건 어쩔 수 없는.... OTZ


그래도 이정도면 한동안은 만족스럽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