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매트리스는 결국 내다 버렸습니다.

끙끙거리며 새 매트리스 밑에서 꺼내느라 진이 다 빠졌습니다.
그 밑에서 깔짝대던 꼬리 깔려 죽을뻔하고,
그랬다고 성질나서 퍽퍽 꼬리쳐대고... (쏘리~!!!)

또 매트리스 위에 좋다고 올라 앉았어요. 딱 해먹처럼 폭 파여 늘어지거든요.
좋은가봐요...






어찌어찌 문앞 까지 끌어다 놨는데...




너!!! 너!!!!!!!!!! 알고 이러는거지!!!!
이런 표정 지으면 내가 돌아버리는 줄 알고 하는거지!
아는 게 틀림없어!!!!!!!!!!!!!!!!!!




T_T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표정이 나온단 말이냐...









결국 사진 찍어대느라, 매트리스는 새벽녘 늦은 시간에나 집을 나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