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도봉산에 이어 일요일에 청계산 등반.
헉. 얘는 좀 하드했다. 코스나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경사가 가팔라서... 아뿔싸. 결국 종아리 근육이 나가서 요 며칠 꼼짝 못하고 집에 갖혀 있다.
그래도 산행 자체는 꽤 좋았다.

매봉 바로 아래에서 간단하게 간식과 따끈한 녹차 흡입 후, 내려오는 건 일사천리.



내려와선 뜨끈한 해물 순두부 맛나게 흡입.
얼마나 맛났는지 사진 찍는 건 홀랑 잊어먹었다. 정신 차려보니 이미 그릇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역시 산공기는 밥을 맛있게 만든다.


집에 들어와 훅 하게 샤워하고 뜨끈한 전기장판에 지지며 하루 알차게 마감...
우웅.. 빨리 다리가 풀려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