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갔더니 배상면 주가에서 나온 신제품이라며 시음중이었습니다.
한잔 마셔보고 특이해서 한병 집어왔어요.

어떤게 특이했냐하면 첫 맛이 좀 밍밍한가 싶어 묽은가-했는데 입에서 조금 굴리니 약간 묵직함도 있는 것이 묽지는 않고... 순한건가 싶은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째 마지막에 약간 텁텁한데 입안에 남기라도 하는 듯 고소하면서 뭔가 쌀가루를 물에 풀어 마신 듯도 하고...
아무튼 이상할만큼 단맛이 적습니다. 근데 고소하니 또 달달한 끝맛은 있고.
좀 더 마셔봐야겠다는 생각 들어서 훌렁 집었어요.


쌀 막걸리이고... 아스파탐 무첨가라고 하더라구요. 일종의 인공감미료인데 대체로 모든 막걸리에 조금씩 들어간다고 해요. 그런데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다음날 숙취가 없다고 마구 장담하시더라구요.

물론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다음날 딱히 숙취 증상이 나타나진 않던데요.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뒷끝은 좋을 것 같은 술이었습니다.


追記
하루에 딱 1000병 생산한다고하더라구요.
...진짤까요?
배상면주가 체인점도 있는데 1000병 만들어 마트에 유통까지... 유지가 되나...?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